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3월 4일까지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4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까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관광 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사업 내용에 따라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중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시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벤처확인기업, 문체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각 1점씩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에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전문상담(컨설팅), 교육, 홍보,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기술기업 등과 연결해 기업 성장의 기회도 제공하고, 공공부문, 기업, 단체와의 협업도 다양하게 기획해 사업확장을 돕는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문체부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관광벤처가 미래 관광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작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 자금, 법률, 마케팅, 판로개척, 해외 진출 등 단계적 지원과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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