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 패키지 포스터. [사진=KT]
창업도약 패키지 포스터. [사진=KT]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KT가 공동 서비스·상품 출시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Bridge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3기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가능하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 사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AI, 클라우드, 미디어, 콘텐츠, ICT융합서비스, 기타 등 총 5개이며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외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대전 등 입주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양도 기회도 제공되며, KT에서 운영하는 신성장분야 파트너와 소통 및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에코온’에 등록해 KT사업정보, 제휴·협력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창업도약패키지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총 41개사를 발굴, 지원하였으며 KT그룹과 공동서비스 출시,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도약기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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