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가 국내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
U+tv가 국내 최초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LG유플러스는 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인터넷TV(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22년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MGM을 인수한 바 있으며, 칸 영화제·아카데미 시상식·에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된 다수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월 1일부터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 편을 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가입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 시청자들에게 제공해 고객들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U+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영화는 항공기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7500’,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의 전장을 다룬 크리스 프랫 주연의 영화 ‘내일의 전쟁’, CIA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 의회 특별보고서 ‘더 리포트’ 등이다.

대표 드라마는 필립 K. 딕 소설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이 승전해 미국을 분할 통치하는 세계를 그린 ‘높은 성의 사나이’, 뉴욕 필하모닉 단원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뉴욕타임즈 인기 칼럼을 소재로 다양한 현대의 연애상을 그린 ‘모던 러브’ 등 28개 시리즈로 2월 1일부터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글로벌 콘텐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콘텐츠를 U+tv,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제공하며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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