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태국 시장개척 위해 4박6일 현지 방문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홍천군은 태국 시장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3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현지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국 CP ALL 그룹(회장 Korsak Chairasmisak) 초청으로 추진된 이번 일정은 CP ALL 회담을 통해 상호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경영전략과 업계 동향을 파악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태국 시장에 진출시키고 태국 소비자들에게 홍천의 다양한 제품과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산돌식품의 밀키트, 33떡볶이, 생면류와 하티의 숙취해소제 술꾼, 비피도의 프로바이틱스, 강원인삼협동조합의 인삼가공식품, 다원식품의 유기농 쌀 과자와 감자빵, 홍천순옥한과의 한과류, 밤바치 돌배농장의 돌배 엑기스 등을 홍보 한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태국 방문을 통해 태국 CP ALL 그룹과의 상호발전을 추구하고 군 농가공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며 태국 시장개척을 통한 기업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재계 1위 대기업이자 다국적 기업인 CP ALL 그룹은 현지 대형편의점 체인으로 미국 7-Elevenm Inc.로부터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