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연휴 대비 감염취약시설 간담회 개최 [사진=김해시]
김해시, 설연휴 대비 감염취약시설 간담회 개최 [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설연휴 기간 코로나19 전파에 대비하고자 지난 30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감염취약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내 30개 요양병원,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요양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 백신의 효과‧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요양병원 측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작년 12월 말부터 코로나19 양성자 증가세, 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고위험군의 대비가 필요하나 요양병원의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설 명절, 대면 면회 증가에 따른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요양병원 입원‧입소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중 독려가 필요하다.

시는 설연휴 기간 중 가족모임 등 집단활동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전파에 대비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1.26~2.8)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 집중 홍보, 접종 독려 관련 사항을 시청 누리집과 SNS에 게재해 홍보하고 있다.

허목 시보건소장은 “현장의 상황을 경청하고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면서 요양병원의 감염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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