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는 지난 30일 한국광해광업공단 경인지사에서 ‘2024년 광산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열고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광해광업공단, 관련 협회·조합과 광산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특별점검 회의에서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동절기 취약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갱외작업장 운반도로 결빙, 갱내작업장 출수와 낙반 등이 겨울철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특히 필요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방안으로 산업부의 현장 재해에 즉시 대응가능한 광산안전시설 확대, 재해사례 공유와 안전검사 강화, 광산의 자체 안전점검 시행, 광해광업공단의 실사 가상현실(VR)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안전교육 효율성 증대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광산운영에 있어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 돼야 한다”며 “광산 사고사례를 유형화해 재해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작성해 보급하고 인명사고 시 골든타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