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 출마를 밝히고 있다. [사진=이헌욱 전 GH 사장]
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 출마를 밝히고 있다. [사진=이헌욱 전 GH 사장]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용인시정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사장은 용인시정과의 인연에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 추진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용인의 지리적 가치를 오래 전부터 알아보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임 중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와 주거의 근접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것"이라며 "테헤란 밸리와 판교의 고차 서비스산업의 흐름을 용인까지 가져와 용인시와 용인시정 지역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고, 강남을 뛰어넘는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 사장은 "오랜 기간 쌓은 당과 시민사회, 공기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용인시정 발전을 위해,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곁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 전 사장은 출마선언을 마치고 예비후보 등록 등 총선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전 사장은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가계부채, 주택 등 각종 민생문제를 주로 다뤄 온 변호사로, 2015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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