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경남도의원(거제3) [사진=경상남도의회]
윤준영 경남도의원(거제3) [사진=경상남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윤준영 경남도의원(국민의힘·거제3)은 30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2024년 보건의료국 업무계획보고에서 청소년 마약류 처방량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준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3년 발표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이 전체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미만의 펜타닐 패치 1인당 처방량 증가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에게 의료용 마약류 처방이 합법적으로 이뤄졌다 하더라도, 처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현실은 자칫 약물 오남용이나 불법적인 약물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효성 있는 오남용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마약류 처방 급증과 관련해 식약처 등 중앙부처 시스템 개선 등 오남용 예방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지자체 차원에서도 행정지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준영 경남도의원은 “경남도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마약류 감시원 제도 운영, 마약류 오남용 의심사례에 대한 합동 조사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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