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일본 JOGMEC, 에너지분야 협력 나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실무진들이 지난 29일 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해 한‧일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양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CCS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 상호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양사 CEO간 회담에서 저탄소 신에너지분야(CCS, 수소‧암모니아) 등에서 정례회의가 제안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실무 논의 차원에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이날 실무협의에서 석유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CCS,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등 신에너지 사업을 설명하고 넷제로(Net Zero) 관련 에너지 분야에서 양사 협력관계를 제안했으며 JOGMEC 방문단은 이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표명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안보 및 석유비축에 대한 양사의 현황과 계획을 서로 공유했다.

박현규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JOGMEC 방문단을 접견하고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