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사진=삼척시]
삼척시청.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삼척시는 시 보건소가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임시 이전으로 인해 31일부터 2월4일까지 4일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을 중단하는 동안 보건소 관련 업무가 전면 중단되며 지역별 보건지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나 시스템 안정화 작업으로 인해 일부 민원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 초 준공이 완료된 중앙시장 내 ‘삼척어울림플라자’를 임시청사로 활용할 예정이며 2월5일부터 다시 업무를 시작한다.

임시이전 기간에는 진료업무가 조정된다. 

의과진료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단축되며 흉부 방사선, 골밀도 검사는 처방이 불가능하다. 

시 보건소 임시이전 기간은 11월까지이며 리모델링 공사 추진상황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들의 더 쾌적한 진료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신속하게 임시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공공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 청사 리모델링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54억4000여만 원이다.

‘공공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립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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