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했다. [사진=식약처]
식약처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했다.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남미 8개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이며,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됐거나 추진 중인 국가들이다. 

자료집은 중남미로 식품을 수출하는 데 관심있는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수출 관련 현지 정보를 제공,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중남미 국가에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중남미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이하 ODA 사업)’을 추진해 왔다.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난해 10월 중남미 8개국의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와 브라질 공무원 대상 현지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 국내 수출업계 대상 자료집을 배포한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2027년까지 추진 예정인 ODA 사업에서 수집되는 중남미 국가의 식품안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자료집이 국내 식품수출업계가 아시아·북미권을 넘어 중남미의 한국 식품 수출 시장을 개척·확대하는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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