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삼성자산운용]
[그래프=삼성자산운용]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가 빠른 속도로 자산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3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ETF의 순자산은 29일 기준 5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40조원을 돌파한 뒤 단 8개월 만에 10조원을 추가했다.

KODEX ETF 순자산은 2011년 5조5000억원 규모로 시작해 2014년 10조원, 2018년 20조원, 2021년 30조원을 각각 넘어선 바 있다. 

특히 KODEX ETF는 40조원 돌파 이후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은행채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회사채액티브, KODEX 반도체, KODEX 미국S&P500TR, KODEX2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등이다.

회사 측은 “파킹형부터 금리형, 국내외 지수형은 물론 주요 성장 테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품이 골고루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CD금리, 은행채, 회사채와 더불어 국고채10년, 2차전지, AI반도체 등 40조 돌파 후 출시한 신상품 18개 중 7개 상품이 순자산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투자자 수요를 빠르게 반영했음을 입증했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투자자도 자산운용 전략을 실현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의 맨파워와 노하우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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