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사진=연합뉴스]
농관원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올해를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농관원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가 강화되도록 현재 운용 중인 사이버단속반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명예감시원에 많이 참여토록 했다. 

더불어 원산지 표시 관리가 미흡한 배달 앱, 인터넷 구매대행업체(해외직구)의 상시 사전점검, 입점업체 교육 등을 실시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월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필요시 기획단속을 진행한다. 

또 통신판매중개업체(플랫폼)와 합동으로 입점업체 대상 점검을 실시하고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사례 전파 등 협의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통신판매업체 및 플랫폼 업체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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