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임경아 실장(오른쪽)과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왼쪽)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임경아 실장(오른쪽)과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왼쪽)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국제협력기관 다일공동체와 손잡고 캄보디아 관광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협약을 재개했다.

지난 26일 다일공동체 본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임경아 실장을 비롯해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볼런투어 상품을 활성화해 캄보디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볼런투어는 자원활동(Volunteer)과 여행(tourism)의 합성어로 현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포함한 여행을 의미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재협약으로 캄보디아 여행과 관광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계한 볼런투어 상품 ‘1$의 기적’을 재개하고, 다일공동체는 하나투어의 기금으로 캄보디아 현지 주민을 위한 빵퍼 사업을 지원하는 등 양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의 기적’ 상품을 예약한 고객들은 여행 일정 중 씨엠립 저소득 주민을 위한 빵을 만들고 필요한 지역에 전달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나투어는 고객 1명당 상품 수익의 1$를 적립하고, 여기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관광지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플로깅, 봉사활동, 지역 재생, 동물 보호, 친환경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여 여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8년부터 코로나19 전까지 관광지 주민을 위한 빵 기계 후원, 주민자립형 배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해당 상품은 우수여행 상품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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