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사진=과기정통부]
2023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35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 하반기에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23개, 서비스 분야 12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35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전문분과위원장 추천과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연구소로 성장 가능한 잠재력을 지닌 3개 연구소로 성우하이텍 R&D센터,저스템 기업부설연구소, 이녹스첨단소재 연구소를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를 시범 선정했다. 

친환경차 적용 부품의 특수접합 분야 및 신소재를 활용한 차체 경량화를 인정받은 성우하이텍 R&D센터와 디스플레이 정전기 제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인 저스템 기업부설연구소, 끝으로 국내 유일의 종합 반도체 PKG 소재 메이커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이녹스첨단소재 연구소가 뽑힌 것.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에는 지정서와 현판,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기술혁신은 경제·외교·안보의 절대적 무기”라며, “기술패권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우수기업연구소가 뛰어난 연구역량과 과감한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수기업연구소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연구개발법 제정 추진과 더불어 43만 기업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혁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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