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순이익 1위 달성”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우리은행이 2024년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1등 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행장을 비롯 국내외 임원, 지점장금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움직여 미래를 만들자(Move First, Make Future)’는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경영 목표는 ‘핵심 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발표한 ‘기업금융 명가재건’ 등 계획이 포함됐다.

또 2030년까지 해외 순이익 비중을 전체의 2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아시아 넘버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이라는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라 우리FIS에서 우리은행으로 전적한 직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리은행의 캐릭터 ‘위비프랜즈’의 복귀를 알리며 캐릭터 마케팅 강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