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노웅래 의원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노웅래 의원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마포갑)은 2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한국수자원학회가 선정한 ‘수자원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의 이번 수상은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안(도시침수방지법)을 대표발의해 도시홍수 예방에 대한 종합적 대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수자원 분야 기술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노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일상화된 극한 강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해당 법안은 도시의 극한강우에 대비한 침수방지시설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하천시설·하수도 등 침수방지시설 관련 계획을 부처별로 연계하고 통합해 도시침수 대응체계를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물재해상황실, 도시침수예보센터를 설치해 하천범람 및 도시침수에 대한 통합예보를 가능하게 하는 등 제2의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방지하는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노 의원이 2021년 대표발의한 도시침수방지법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으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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