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서울시 중·성동갑 예비후보. [사진=권오현 서울시 중·성동갑 예비후보]
권오현 서울시 중·성동갑 예비후보. [사진=권오현 서울시 중·성동갑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권오현 서울 중·성동갑 예비후보는 26일 “과거가 아닌 우리 후세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가 선거를 준비하는 이 지역은 16·17대에 임종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곳으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곳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임 전 실장의 경선 참여 여부 조차 불투명해진 상태로 언론에 보도된 지역구이기도 하다. 친문계와 친명계의 밥그릇 싸움이 격렬해질 것이라고 전망되는 곳으로 국민의힘에게는 험지로 꼽힌다.

권 예비후보는 중·성동갑 지역구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노령화 및 출생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AI, 기계화 등 최첨단 업무자동화, 사람과 기계가 공존하는 휴머노이드 관련 법률 등 미래 산업, 복지 등에 필요한 선진 법률과 정책들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권 예비후보는 사법시험 50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40기로 윤석열 정부의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법률자문 부위원장으로 성동구에 필요한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데 적임자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성동구에서 교통이 좋은 왕십리에 대치동, 목동에 버금가는 교육타운을 조성하고, 성동구내 초중고에 최첨단 체험 과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테크시티로 만들겠다"면서 "우리 성동구를‘강남위의 성동’으로 만들겠다"는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는 월남전 파병용사로, 대구에서 40여년 택시기사로 저를 열심히 키웠다"면서 "서민의 아들로 근면성실하게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성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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