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김두관 의원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김두관 의원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이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남 양산을 예비후보로 등록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는 29일에는 양산시청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해군수, 제34대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으로 복귀, 양산시을에 출마해 당선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송신도시 양방향 IC 설치를 위해 국토부·LH·도로공사와 논의하는 등 여러 지역현안을 해결했다.

김 의원실 측은 “김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경상남도 지역에 화려한 후보군을 구축할 전망”이라며 “김해갑에는 3선의 민홍철 의원이 4선에, 김해을의 재선 김정호 의원도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허성무 전 창원시장(창원성산 예비후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창원진해 예비후보), 변광용 전 거제시장(거제 예비후보) 등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남지역 석권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경남지역 과반 석권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양산 지역의 대표로 선출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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