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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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6일 KISTI 서울분원에서 개최된 국가 R&D·정보자원과 글로벌 공급망 관련 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KISTI와 KOAMI가 보유한 정보 공유 및 글로벌 공급망 관련 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기반 국가·사회 현안(글로벌 공급망 문제 포함) 대응 방안 공동 연구 △KISTI의 인공지능기술 기반 분석모델과 KOAMI의 사전 알람 지표 및 데이터 이상 탐지 모델 공동 연구 △KISTI의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회원사와 KOAMI의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협력방안 공동 연구 △국가 R&D 정보·연구지식 공유 및 공동 활용 △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 및 예측 모델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또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회원사 및 KOAMI 회원사 간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고, 연구개발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갑석 KOAMI 상근부회장은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며 제조업계에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적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과학기술정보 대표 연구기관인 KISTI와의 데이터 공유 및 플랫폼 기술 공동 연구는 글로벌 공급망 최신 동향에 대한 신속한 분석·대응으로 우리나라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홍우 KISTI 데이터분석본부 미래기술분석센터장도 “KOAMI 공급망 센터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적인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KISTI의 분석 역량 및 인공지능 기술과 KOAMI의 산업 분야 전문지식을 융합함으로써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의 데이터 종합 활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가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급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 솔루션 구축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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