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중인 모습. [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제 3회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중인 모습. [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3일 일본 니가타현립대학교와 개최한 ‘제 3회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는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선발한 7명의 재학생과 니가타현립대학 국제지역학부 한국어전공 재학생 17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국어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순서는 니가타현립대학의 학생들이 그룹별로 일본의 여행지에 대한 한국어 발표와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한 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이어졌다. 

니가타현립대학의 한 학생은 “한국인 원어민과 직접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아 긴장했는데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발표를 들어줘서 기뻤다”며 “한국어를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갖게 된 귀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측 참가 재학생은 “한국어교육을 공부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와 니가타현립대학은 지난 2016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시작으로 다년간 단기 문화체험, 국제교류 여름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왔으며, 다음달에는 사이버한국외대의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이 예비 한국어교원으로서의 역량을 다지기 위해 니가타현립대학에 방문 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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