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배현진 의원 피습에 “엄정한 조사 이뤄져야”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강남에서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병원의 주치의는 브리핑을 열고 스테이플러로 1차 봉합을 했고 큰 손상은 없으나 안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배 의원 피습에 대해 여야도 한 목소리를 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순천향대학병원을 찾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고,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서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고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모두 배 의원의 쾌유를 빌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대불어민주당 대표도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된다”며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어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 드린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