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사진=함양군]
함양군청[사진=함양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은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정책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행정조직을 미래발전담당관 인구청년담당으로 일원화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일자리경제과에서 담당하던 청년일자리정책을 미래발전담당관으로 이관해 청년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확보했다.

함양군은 주거·일자리·농업 등 23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신혼부부 결혼자금(500만 원), 주택보금자리(신혼부부 연간 100만 원, 출산가정 연간 150만 원 이내), 청년 월세 등 주거 지원을 시행한다.

또 청년 사업자 임차료(월 20만 원/최대 10개월), 청년 구직활동 수당, 모다드림 청년통장, 청년농업인 스마트영농,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등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25년 개소 목표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건립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누이센터 내에 ‘청년 꿈 제작소’를 조성해 창업·취업, 교육·문화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년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선행하는 최우선 과제로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으로 지역 청년과 행정 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함으로써 청년들에게 필요한 신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2024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을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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