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교육발전특구’ 선정 위한 적극 행보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교육발전특구 대전’ 선정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장우 시장은 25일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늘봄학교와 특성화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대전호수초등학교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부모, 학생, 교사들이 바라는 맞춤형 정책 개발에 필요한 목소리를 들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 올해만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뒤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력양성으로 우리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육성하는일류교육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장우 시장이 교육 분야인 특성화고에 방문한 것에 발맞춰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 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을 찾아 학생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