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사진=함양군]
함양군청[사진=함양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경남도에서 자체 시행하는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국비 100%가 지원되며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코자 시행한다.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작물은 밀·보리 등 식량작물 및 조사료 재배 시 ha당 50만 원이며, 하계작물로 두류·가루쌀을 재배 시에는 ha당 200만 원, 식용옥수수 100만 원, 하계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특히 이모작의 경우는 ha당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동계작물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의 대상농지는 2023년도에 벼를 재배한 경남지역 농지 중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대상 농지이다.

지급단가는 일반작물·풋거름작물·휴경 150만 원, 옥수수·두류·가루쌀·하계조사료 50만 원/ha이며,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또한 2023년 벼를 재배한 논에 2024년 타 작물 재배 또는 휴경하는 농지와 2023년 전략작물직불, 감축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타작물재배,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는 올해 감축협약에 참여할 경우 공공비축미를 일반작물 300포대, 두류 150포대, 하계조사료·풋거름작물 300포대, 휴경 300포대/ha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재배 감축 목표는 213ha로 전략작물직불제와 더불어 논 타 작물 재배 사업도 동시에 시행하여 쌀을 적정하게 생산하면 생산 조절로 수매가격을 적정하게 받을 수 있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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