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문 기자] 목포해경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농수산 먹거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 및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목포 해양경찰 청사[사진=목포해경]
목포 해양경찰 청사[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은 설 명절 전후 성수품 및 농수축산물 등의 수요가 늘어 국내 수입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6일간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9일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등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관내 수산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대상 수입산 먹거리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해경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마약 유통 판매 관련 첩보수집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 마약 등 국제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