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4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저녹스버너 설치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1월 23일부터 2월 16일까지 4주간이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 4·5종 배출시설 설치·운영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전문기관의 방지시설 기술 적정성 및 설치 효과 등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하며 예산 여건에 따라 대기 1~3종 사업장에 대하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시청 기후대응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총 사업비는 8억원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작년까지 350개소 248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노후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인 먼지 농도를 64% 저감하여 연간 먼지 발생량의 104톤을 감소시켰으며, 악취를 유발하는 총탄화수소(THC)의 농도도 58% 저감되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거뒀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실시간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www.greenlink.or.kr)으로 관리함으로써 배출업소 원격관리체계도 구축 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방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노후 방지시설 교체로 우리 시 대기질 개선 및 시민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장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기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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