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표지석 전경.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표지석 전경.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7시 30분 고창과부안, 정읍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추가로 8시를 기점으로 군산과 김제, 순창까지 대설주의보가 확대돼 강설에 따른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창 부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으며, 서부 지역은 24일 오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부와 순창 지역은 5~15cm(많은곳 20cm 이상)이며, 동부 지역은 3~8cm 눈이 내릴 예정이어서 눈이 얼어 빙판길 등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의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한파쉼터로 대피할수 있도록 했다.

한파에 대비해서도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운영·점검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 실시하도록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이날 서부권을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에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과 피해 예방 등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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