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서발전]
[사진=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전라남도 곡성군과 지난 19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곡성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개발 추진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에너지효율화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지원, 사회복지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산업부가 발표 예정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남 곡성 500MW(메가와트)급 양수발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경남 산청의 양수발전소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관한 이후 약 13년 만에 양수발전을 재개하게 됐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했다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곡성군 고치리 마을주민과 수몰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라면서 “동서발전은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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