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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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지난해 수출 535억달러 달성을 축하하며 올해도 민관 역량을 결집을 다짐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조영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기계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도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계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민관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기계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수출 여건 하에서도 지난해 수출 535억달러를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50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에 이은 수출 규모 3위의 성과이다.

기계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에 쓰이는 핵심자본재를 공급해 제조업의 생산성과 비교우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조업의 근간이다. 또 제조업 중 기업 수가 1만여개로 가장 많으며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매우 크다.

기계산업 업계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분석 등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계산업인의 노력을 다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수출 우상향 기조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올해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달성을 위해 △기계산업의 첨단화, △기계산업 생태계의 경영지원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기존 기계장비와 인공지능(AI)의 융복합 등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계장비로 탈바꿈을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를 통해 제조업 공정의 대대적인 혁신과 함께 우리 산업의 생산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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