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섭 자치행정국장 브리핑 모습[사진=창원특례시]
정현섭 자치행정국장 브리핑 모습[사진=창원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는 지역주도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 대학지원 사업으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광역)에 위임·이양하고 교육부 대학재정지원 예산 50% 이상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대학지원 추진 등을 통해 지역과 지역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5년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지난해 경남도 등 7개 시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RISE 성공모델 마련과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을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RISE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하는 ▲지역전략산업 인력양성 ▲평생교육 체계 구축 ▲취·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 등의 테마로 15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경남도에 제안했다.

올해 초에는 대학혁신지원팀을 신설해 향후 경남도 및 관내 6개 대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월 22일 관내 6개 대학과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산·학·연·관이 연계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는 RISE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가 선정하는 2024년도 글로컬대학30에도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가진 지역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정주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서비스업 관련 전문직학과 개설 등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창원형 대학혁신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RISE 사업이 안정적으로 구축되기 위해서는 창원시와 관내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 대학이 사회·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지역발전과 더불어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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