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사진=의령군]
의령군청[사진=의령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의령군은 ‘2024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 15가구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5가구에서 세 배로 늘어난 것이다.

군은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69세대 232명이 해외 친정을 다녀왔다.

신청 대상은 의령군 거주 및 결혼 2년 이상의 다문화가정(한국국적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모자가구 포함)이면서 최근 2년간 자부담 친정방문이 없는 가구여야 한다. 생활정도와 자녀유무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비용 등 가구당 3백만 원 한도로 지원을 받으며,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 후 신청 서류를 1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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