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총 광고비 금액. [이미지=과기정통부]
2022년 총 광고비 금액. [이미지=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2022년 방송통신 광고비 규모가 총 16.5조원 규모에 달해 이전해와 대비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2년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시장 현황과 2023~2024년 전망을 담은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 및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국내 소재 매체사 대상 매체별·광고유형별 광고비와 광고업무 종사자 현황을 조사한다.

총 광고비는 2022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는 16조5203억원(GDP의 0.77% 수준)으로, 전년(15조 5174억원)대비 6.5% 증가했다. 카타르월드컵 등 국제 이벤트 특수와 디지털 광고 확대 영향이 주요 요인이다. 

매체별로는 온라인 광고비 8조7062억원 52.7%, 방송 광고 4조212억원으로 24.3%, 인쇄 광고 2조1277억원 12.9%, 옥외광고 1조693억원으로 6.5%를 점유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비는 8조7062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모바일 광고비가 전년대비 9.3% 증가한 6조8035억원, PC 광고비는 6.9% 증가한 1조9027억원으로 조사됐다.

방송 광고비는 4조212억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TV(1조3762억원), PP(2조1524억원), 라디오(2540억원), SO(1096억원), IPTV(961억원), 위성방송(307억원) 등 방송 사업자 대부분의 광고비가 감소했다.

인쇄 광고비는 2조1277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옥외 광고비는 1조693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기타 광고비는 5959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각각 증가했다.

인쇄 매체별로는 신문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8014억원, 잡지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3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옥외 매체별로는 인쇄형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7190억원, 디지털사이니지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35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3년 전체 광고비는 미국발 고금리, 경제 성장 둔화 영향으로 16조74억원, 온라인 광고비는 9조216억원, 방송 광고비는 3조3076억원, 인쇄 광고비는 1조9208억원, 옥외 광고비는 1조1466억원, 기타 광고비는 6108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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