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조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조 국정원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외교부 재직 당시 음주운전 이력, 미국 회사 엑손모빌 국내 자회사인 모빌코리아윤활유 주식회사로부터 주택 임대수익으로 인한 임대차 문제 등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외교부에서 근무한 조 후보자는 외교부 1차관 등을 맡았고, 안보실 1차장에서 2020년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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