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신년 인사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엔지니어링업계가 2024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근거해 엔지니어링협회가 출범한 지 50주년이다. 참석자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엔지니어링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엔지니어링업계의 노력을 강조하고 정부와 협력해 엔지니어링 역사관 건립과 계약 업무 효율화, 학경력 기술자 승급 제한 완화 등 엔지니어링 가치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링업계가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통해 플랜트, 발전소, 도로‧철도‧항만 등 국가 기간 인프라를 구축해 주력산업의 고부가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50년 전 업체 수 63개사, 수주실적 21억원에서 지난 2022년 업체 수 7700여개사, 수주실적 10조원 규모에 이르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데는 엔지니어링업계 종사자들의 기여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