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은행이 2023년말 기준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도 4조4596억원으로 전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고객 2만5000명에게 연간 102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별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상담시스템도 도입해 고객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지난해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 ‘연금라운지’를 노원과 일산에 오픈해 은퇴자산의 형성, 관리, 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SOL) 연금라운지’ 서비스도 출시했다. 적금 및 대출 상품 추천, 종합소득세·증여세 등을 계산해주는 간편세금계산기 등 연금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성원에 보답하고자 3월 31일까지 ‘갑진년 신한과 함께 하는 퇴직금 값지게’이벤트를 시행한다.

1000만원 이상 퇴직금을 IRP에 입금하거나 연금으로 전환하는 고객 대상으로 노트북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폴트옵션 상품 운용 등을 통한 수익률 관리에 힘쓰고 고객관리와 상생에도 더욱 몰입하겠다”며 “체계적인 자산운용과 함께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중 ‘신한마음편한TDF 2035, 2040, 2045는 2023년 12월 14일 기준 3년 수익률이 각각 15.04%, 16.45%, 17.01%(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로 500억 이상 운영 중인 TDF 중 가장 수익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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