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학생과 박수빈 학생. [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림대학교는 이현주, 박수빈 의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Journal Impact Factor 4.4’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현주, 박수빈 한림대 의학과 학생은 수업시간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행한 과제를 정리 후 게재했다.

이 연구는 국내 기생충학 수업에서 의용 절지동물학 학습목표에 대한 6개 생성 인공지능(AI)의 답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고, AI의 정보량, 정확도 및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질의하여 AI의 답을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Bard, Bing, Claude, Clova X, GPT-4, Wrtn 등 6개의 생성 AI를 대상으로 7개의 의용 절지동물학 학습목표에 대해 영어와 한국어로 테스트했고, 연구 결과 의용 절지동물학 학습에 활용한 6종의 생성 AI를 대상으로 한 정보량, 정확성, 관련성 조사에서 Open AI 사의 GPT-4가 전체적으로 우수했다.

더불어 한국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인 클로바 X는 한국어 질의에서 100% 관련성을 달성해 동급 인공지능 중 가장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현주 학생은 “강의실에서 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작성자 자기 효능감과 주제에 대한 흥미가 향상된다”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상호 작용하여 질문하고 정보를 받는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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