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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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프리드라이프는 15일 2024년 상조업계 트렌드 키워드를 ‘C.R.O.W.N.’으로 제안하면서 올해 상조 업계는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상조시장은 지난해 800만 명의 가입자와 선수금 규모 8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 간 성장률도 해마다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본업인 상조 산업과 △웨딩·여행 △가전 △인테리어 △교육 △펫 산업 등 영역 확장에 나서고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에 1차 대상으로 상조를 선정했다.

프리드라이프가 제안한 올해 상조업계의 트렌드 키워드 ‘크라운(C.R.O.W.N.)’은 △고객 데이터 활용(Customer data) △책임성 강화(Responsibility) △직영 장례식장 확대(Owned funeral homes)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제고(Well dying)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New business area) 등 5가지다.

프리드라이프가 손꼽은 올해 상조업계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고객 데이터 관리다.

국내 상조 가입자가 8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누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관계 관리(CRM)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 개선과 디지털 전환 가속에 나섰다. CDP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 정제∙통합, 고객 프로파일 분석, 고객 세분화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확보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상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시장에서는 업체 간 경쟁이 단순 선수금 규모 증대에 매몰되지 않도록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성 강화도 중요해질 예정이다.

직영 장례식장 확대도 업계 트렌드다. 

장례식장은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서 직영 장례식장 운영은 상조회사의 회원 혜택과 장례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장례식장 전문 브랜드 쉴낙원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수 증가에 따른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의 확산도 필수적이다.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조업체들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삶의 일부이자 연장인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상조 업계는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상조 서비스와의 시너지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활발히 개척하며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상조산업은 본격적인 산업화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화된 서비스와 품질로 경쟁하며 산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을 모으는 업계 공동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프리드라이프는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서 새로운 장례문화를 구축하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업계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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