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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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스란 연금정책관이 11일 14시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를 방문,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연금 개혁 소통·홍보 관련 우수사례와 지역의 청년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와 연금개혁 필요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대학과 연계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홍보 프로그램을 발굴, 청년 대상 국민연금 바로알기 교육, 직장인 대상 노후준비 안내, 지사 방문 탐방 등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에는 ‘청년연금학교’, ‘연금개혁 대학생 토론회’를 진행했다. ‘청년연금학교’는 지역의 5개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제도, 기금운용, 연금개혁 내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며, ‘연금개혁 대학생 토론회’는 대학교와 연계해 연금개혁 방향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전주완주지사의 다양한 소통·홍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청년연금학교와 연금개혁 대학생 토론회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연금개혁과 소통·홍보 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 대학생은 “아이디어 공모전, 동영상·웹툰 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년층 스스로 연금제도와 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도 “청년들은 유튜브 등 영상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쇼츠 등을 통해 짧지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스란 연금정책관은 “정부는 지난 10월 제5차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논의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며 “향후 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개혁 공감대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세심히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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