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수원 매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붕어빵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다. [사진=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수원 매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붕어빵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다. [사진=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국가 주도의 장기적 복지 계획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보장과 생활 편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방 예비후보는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 신년 회의에 참석해 “다가올 미래인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사회가 존재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과거 재정정책과장으로 '비전 2030' 작업에 참여, 저출생·고령화 시대라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장기적 플랜을 세운 경험을 강조했다.

방 예비후보는 복지부 차관 때에도 취임 후 가장 먼저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는 후문처럼 평소 오랜 경륜과 지혜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돼 주시는 어르신들을 존경하며 마음을 전해온 것으로 보인다.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수원 매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수원 매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날 방 예비후보는 매교역에서 시민들을 향한 출근길 아침 인사로 본격적인 제22대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 출신인 방 예비후보는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에서 근무했고, 이후 세계은행(IBRD) 파견, 대통령 비서실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며, 정책실장 보좌관역을 수행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에 이어 예산실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재부 제2차관, 복지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출입은행장으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