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그래픽=이뉴스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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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달 14일까지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한다.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을 선정할 계획이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생성AI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시장 성숙을 대비해 필요 인력의 적시 공급을 위해 올해 신설한 산·학협력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45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의 배경에 대해 "생성AI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를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이며, 특히 생성AI 확산 시기를 고려해 시장이 원하는 전문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선도기업이 주도해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게 된다. 또 2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AI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자체적인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대학에 연구용 API 및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및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기업은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을 총 24명 이상 참여시켜 연구를 수행하고, 2025년부터 매년 3명 이상의 우수 연구자(학생)을 선발해 기업에 파견하고 심화연구를 지원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생성AI 선도기업과 국내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AI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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