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웅(오른쪽) 주식회사 온리원 대표와 이해우 총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광웅 ㈜온리원 대표(오른쪽)와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는 동문 박광웅 ㈜온리원 대표가 최근 본교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 총장과 박 대표,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어렵게 공부를 했고 아들도 일문과 출신이기에 모교와 학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모교 발전을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기부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음을 다잡고 새벽부터 더 부지런히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모교에 큰 애정을 가진 동문들의 지지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학교의 여러 지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많이 가진 부자라고 해서 다 기부를 하는 것은 아닌데 무엇보다 값진 기부라는 생각이 들고, 뜻을 잘 받들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자수성가해 수산물 가공업 및 무역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학과 발전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 양성의 뜻을 담아 지난 2016년부터 모교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부 중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