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열린 대설대비 긴급 대책회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9일 오전 열린 대설대비 긴급 대책회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오후 18시 대설주의보가 예고됨에 따라 이에 다른 상황에 대비키 위해 ‘대설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 민호 시장은 9일 오전 10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설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제설작업과 관련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최민호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시 간부들에게 지난 4일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연쇄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책임 소재도 명확히 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 민호 시장은 “이는 법적 책임 여부를 떠나 관리 책임 소재가 중요한 것으로, 시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에서는 정확히 책임지고 관리하며 부실한 부분에 있어서는 법적 책임까지 감수한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아닌 다른 기관의 책임일 경우에는 명확히 책임 소재를 밝혀 시가 관한 오해를 받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되, 시가 지원해야 할 부분에서는 시민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민호 시장의 회의 발언은 지난 4일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발생한 차량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LH가 관리 책임이 분명히 있음에도 모든 책임이 세종시에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지며 비난의 화살이 시로 향하는 것에 대한 지적으로 여겨진다.

한편 세종시는 9일 현재 대설주의보와 경보와 관련,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도로별, 지역별 제설분담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기상상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제설상황고나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설장비 전진배침 치 신속한 예비살포를 위 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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