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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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IBK투자증권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8일 사업 확대와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는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대표 제품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식품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대표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의 공유를 통해 제조업과 금융업간 호혜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기업금융 △자금운용 △리테일·리서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ESG 관련 상품 개발에 공동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양사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IBK투자증권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의 새해 첫 업무협약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제조업과 금융업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은 물론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무궁화금융그룹·웰컴저축은행·오케이캐피탈·무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외부 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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