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 동아대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랴오지중 중국 화중농업대학 당위 부서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해우 동아대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랴오지중 중국 화중농업대학 당위 부서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는 최근 본교 총장실에서 중국 화중농업대학(华中农业大学) 대표단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동아대 측에서는 ▲이해우 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최홍규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진병래 응용생물공학과 교수가 참석했고, 화중농업대학 측에서는 ▲랴오지중 당위 부서기 ▲탕용무 생명과학원 부서기 ▲순차오 식물과학원 부서기 ▲리밍순 생명과학원 교수 ▲리지엔홍 식물과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동아대와 화중농업대학은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활성화, 화중농업대학 내 ‘한국어문화센터’ 재개를 위한 강사 파견, 한중 학술 및 문화교류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총장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화중농업대학과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랴오지중 당위 부서기는 “동아대에 방문하니 오랜 친구를 만난 느낌이며,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두 대학 교류협력에 가교 역할을 해온 진병래 교수께도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대학은 지난 2002년 협정체결 이후 20여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현재 화중농업대학에서 파견한 11명의 교환학생이 동아대에서 공부 중이다.

한편 중국 화중농업대학 랴오지중(廖济忠) 당위 부서기 일행은 4박 5일간 동아대를 방문, 캠퍼스 및 실험실 견학 등의 일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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