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콘텐츠포럼' 출범 멤버들이 두은숙 한국무용협회 남양주지부장의 열정적인 기념 공연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다산문화콘텐츠포럼' 출범 멤버들이 두은숙 한국무용협회 남양주지부장의 열정적인 기념 공연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단체 ‘다산문화콘텐츠포럼’(가칭)이 공식 발족했다.

지난 12월 30일 엄청난 폭설이 내리던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에 있는 스튜디오 ‘예술마을 그리다’(대표 박찬빈)에서 40여명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1시간여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남양주시에 사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문화단체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출범 기념 공연을 함께 호흡하고 있는 참석자들
출범 기념 공연을 함께 호흡하고 있는 참석자들

남양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타 지역의 전문가들도 함께 모여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문화를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정책 제안,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공연, 전시.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의 시스템을 구축키로 결정했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에는 정수경 소프라노, 두은숙 한국무용협회 남양주지부장, 고려대 기타동아리 지난영 보컬, ‘사랑과 우정 사이’를 히트시킨 피노키오의 객원보컬 정승운(아우라) 가수 등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출연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안지홍 '예술마을 그리다' 운영위원(왼쪽)과 고려대 기타동아리 지난영 보컬의 듀엣 공연
안지홍 '예술마을 그리다' 운영위원(왼쪽)과 고려대 기타동아리 지난영 보컬의 듀엣 공연

이날 주요 참석자는 강승원 전 부산MBC ‘별밤’ PD(한·아세안 정상회담 총감독), 고치화 (사)K-e스포츠아카데미 이사장(청소년AI인재개발진흥원장), 김건재 BBM Crew 모델공연 회장, 김연수 DR 프로덕션 드라마 제작이사(블루스카이 TV기획 제작이사), 김종희 극단 씨어터 판 대표(대경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연극협회 남양주지부장), 샤카 VMCN 엔터테인먼트 대표, 손민식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이사(한국무대감독협회 상임이사), 안지홍 ‘예술마을 그리다’ 운영위원(일리노이주립대 반도체재료공학 박사, 엠프뮤직 대표), 이백호 TLC 여행레저채널 부사장(전 YTN미디어 사업팀장, 전 iHQ 본부장), 조석남 한국골프대학교 부총장(서울이코노미포럼 공동대표, 전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최광영 에스엠제이건설 대표(건국대 부동산학 박사), 최창환 베스트사이트 대표(전 한국갤럽연구소 연구원), 정현철 전 남양주비전포럼 회장, 강병애 전 남양주비전포럼 부회장 등이다.

이날 모임에선 단체명을 가칭 ‘다산문화콘텐츠포럼’으로 정했으며, 2월중 공식 출범 행사와 함께 1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 공연을 한 가수 정승운(가운데)과 '다산문화콘텐츠포럼'의 주요 멤버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기념 공연을 한 가수 정승운(가운데)과 '다산문화콘텐츠포럼'의 주요 멤버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임시 대표를 맡은 이종열 국제e스포츠진흥원 산업총재는 “100만 도시를 바라보는 남양주시는 그에 걸맞는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시관 등의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여가 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공연, 작품, 미디어, 포럼 및 컨퍼런스, 관광상품 등을 남양주시 및 관련단체들과 협력해 개발하고 문화예술 인재들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산문화콘텐츠포럼’은 남양주시 DIMC 테라타워 B동 4층 30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활동에 동참할 개인 및 문화예술단체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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