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4일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돼 희망이 샘솟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100년을 이끌 횡성의 신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단지 진·출입 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과 전기차 배터리 연구·실증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은 1단계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2단계 모빌리티 기업·연구단지 조성, 3단계 모빌리티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 3단계로 진행한다”며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는 지난달 착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2단계 모빌리티 기업·연구단지 조성에 나선다”며 “현재 이모빌리티 일자리지원센터 건립사업이 확정돼 실무 작업 중이고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에 필요한 국비 15억원도 확보했다”고 했다.

둔내면 일원에 추진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도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도 나섰다.

김 군수는 “이모빌리티 산업수요를 담아낼 조곡농공단지 조성과 공격적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유턴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창업가 양성 허브가 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지역 청년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 추진과 군립 공공아파트 건립, 농어업인 수당‧직불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행복(반값) 농자재 지원 등도 추진한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소통 공간과 로컬푸드 매장인 ‘e-웃 삶촌 소통플랫폼’을 통해 귀농‧귀촌 1번지 횡성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2025년 4차 횡성한우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해 학술 용역을 실시하고 횡성한우 전문교육, 우량암소 관리 지원, 우량암소 후대축 육성관리 등 명품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 만족 도시, 미래가 더욱 빛나는 교육‧체육 도시 조성, 365일 멋과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명기 군수는 “올 한해 중장기 미래 비전인 ‘머무는 횡성, 변화하는 횡성,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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