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지난 2016년 9월 이후 7년 만에 역대 문체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4일 문화예술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을 초청해 미래 문화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민섭 △김영수 △신낙균 △남궁진 △김성재 △김종민 △정병국 △최광식 △박양우 △황희 전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 소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AI)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문체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역대 장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K-컬처는 문화의 영역을 넘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새로운 힘이 됐다"며 "드라마, 영화, 클래식, 게임 등 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역대 장관들의 헌신과 노고가 초석이 됐기에 실현할 수 있었던 성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역대 장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역대 장관들의 고견은 우리 문화예술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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