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사랑상품권. [사진=속초시]
속초사랑상품권. [사진=속초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위축된 지역경기 침체로 설 자리를 잃은 골목상권을 살리고 한없이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발행한 속초사랑상품권을 2024년 한해동안 80억 원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속초사랑상품권은 카드형으로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1인 월 30만 원(설추석 명절 달 40만 원)한도 내에서 충전 가능하다.  

2023년 속초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임에도 발행액 100억 대비 구매율 95%를 달성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속초지역화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속초사랑상품권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품목에 포함돼 2023년 기부자들이 타지역 거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답례품중 10%가량 선택을 받기도 해 속초사랑상품권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시는 2023년 대비 2024년 속초사랑상품권 발행액이 감소했지만 국비지원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국비지원액에 맞추어 발행규모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가맹점 가입을 유도하고상품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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