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의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T]
SKT가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의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T]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SK텔레콤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각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 활용해 스포츠 산업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게된다. 

또, 중계방송 내 광고를 트래킹해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하여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도 AI로 자동 분석한다.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 인식해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도 도입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야구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T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SKT와 네이버, 아프리카 TV는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